수치심 (羞恥心/Shuchishin)│그룹, 기획 유닛

멤버 : 츠루노 타케시, 카미지 유스케, 노쿠보 나오키

활동기간 : 2008년 ~ 2011년


- 퀴즈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퀴즈 헥사곤II(クイズ!ヘキサゴンII)'에서 탄생한 3인조 기획 유닛. 진행자였던 '시마다 신스케(島田紳助)'프로듀스로 만들어졌으며, 팀명은 프로그램에서 카미지 유스케가 '수치심 (羞恥心/しゅうちしん)'을 'さじしん'이라고 잘못 해석한 것에서 유래하고 있다. CD 데뷔당시 "조금 공부를 못해도 좋아하는 것을 관철하면서 꿈과 희망을 주는 유닛이 되고싶다"고 밝혔다. 이후 헥사곤II에서 20팀 이상의 유닛이 탄생했지만 바보 캐릭터에 의한 그룹은 'Pabo', '수치심' 그리고 두 유닛이 합체한 '알라딘(アラジン)'뿐이다.

- 80년대 아이돌풍의 곡 '수치심'으로 2008년 4월8일 CD데뷔. 이후 발매한 싱글까지 총 3개의 싱글은 모두 오리콘 연간 싱글차트 20위안에 진입했고, 2008년 오리콘 연간 랭킹의 신인 부문 아티스트 매상 랭킹에서 1위를 차지했다. 당시 오리콘에서는 '국민적 인기 캐릭터', '2008년을 대표하는 캐릭터'등으로 다루어졌다. 발매된 싱글은 '수치심', '울지마(泣かないで)', '겁쟁이 산타(弱虫サンタ)' 3개뿐으로 헥사곤II에서 탄생한 유닛중 가장 많은 총 판매량, 평균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 수치심의 브레이크와 같은 시기에, 3명의 멤버도 브레이크에 이르고 있었다. 각 멤버는 다른 사무소에 속해 있었고, CD데뷔당시 평균 연령은 29세였다. 멤버중에는 가수 출신이나 아이돌 출신은 없었고, 브레이크 후에도 자신들은 배우라고 말하고, 아이돌로 취급되는 것에는 부정적이었다.

- 가수 활동 기간을 첫 단계로 하고 다음을 세컨드 스테이지 단계로 정했다. 세컨드 스테이지는 '개인이 힘을 내는 기간'이라고 정하고 "다음의 서드 스테이지 때문'이라고 말했지만 결과적으로 서드 스테이지 기간은 존재하지 않았다. CD데뷔부터 해산까지 약 3년반, 유닛 이름 결정부터는 4년이상의 기간이 있었지만, 활동의 대부분은 첫 단계의 몇개월에 집약되어 있었고, 그 이후에는 그룹으로서 활동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도중에 노쿠보 나오키의 하차로, 활동 후반 2년간은 3명이 모이는 것 자체가 사라졌다.

- 2011년 8월23일, '시마다 신스케'가 은퇴함에 따라, 헥사곤II도 같은해 9월까지 방송된 후 종료되고 2011년 11월26일, '헥사곤 패밀리 콘서트 2011'에서 노부보가 깜작 등장하며 약 2년만에 3명이 모이게 되었고, 이날 콘서트 도중 공식적으로 해체를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