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 마사야 (沖雅也/Oki Masaya)│배우, 가수

생년월일 : 1952년 6월12일 ~ 1983년 6월28일 사망

출생지 : 오이타현│신장 : 183cm


- 아버지는 석유 도매, 할아버지는 병원 경영이라는 부유한 가정에서 태어났다. 하지만 아버지의 사업실패로 이사를 하고, 시내를 전전하며 생활했다.

- 중학교3학년 때 부모가 이혼하고 어머니는 재혼한다. 1968년 1월, 중학교 졸업전에 가출하며 10만엔을 전재산으로 가방 하나만 들고 상경. 나이를 속이며 식당이나 공장등에서 여러직업을 전전하다가 바텐더로 정착했다. 하지만 가족들의 신고로 경찰에게 발견되어 집으로 끌려간뒤 고등학교에 진학한다. 이후에도 고등학교를 중퇴 한 후 다시 상경하여 바텐더로 복귀하기도 했지만 다시 진학하고 졸업했다.

- 어느날 손님에게 스카우트 되어 패션잡지의 모델을 하기도 하였고, 1968년에는 영화사 '닛카츠'관계자가 손님으로 방문하여 그것을 인연으로 입사. 1969년에는 엘란도르상 신인상을 수상하며 이후 많은 작품에 출연하게 된다.

- 1975년, 친아버지가 사망하면서 그전에 함께 지내고 있던 사업가 히카게 타다오와 양자결연을 맺었다.

- 대표작은 드라마 '필살시리즈(必殺シリーズ)', '태양에게 외쳐라(太陽にほえろ!)' 등. 1978년에는 액션 드라마 '대 추적(大追跡)', 1979년에는 액션 코믹 드라마 '우리들은 천사다(俺たちは天使だ!)'에 출연하면서 인기를 얻었다.

- 1977년 8월16일, 존경하던 엘비스 프레슬리가 사망했을때, 프레슬리의 말년의 모습에 대한 혐오감에 의해 극단적으로 비만을 기피하게 되면서 거의 야채만의 식생활을 하게된다. 심신의 밸런스의 혼란 속에서 이미 노이로제 징후가 있었고 이후에는 조울증으로 입원하거나, 퇴원 후에도 신경안정제를 복용하는 등의 생활을 하기도 했다. 1981년 6월1일에 현장에 복귀했지만 간염의 발병이나 약물의 부작용으로 인한 부종과 비만등 조울증이 악화되며 복귀 3개월 후에는 장기 휴양을 피할 수 없게되었다.

- 드라마 '카마타 행진곡(蒲田行進曲)'의 녹화 직후인 1983년 6월28일 "아버지, 열반에서 기다립니다.(オヤジ、 涅槃 で待つ)"라는 유서를 남기고 신주쿠 케이오플라자 호텔 최상층인 47층에서 경비원의 제지속에 투신. 31세의 젊은 나이로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