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타리 테츠야 (渡哲也/Watari Tetsuya)│배우, 가수
생년월일 : 1941년 12월28일│출생지 : 시마네현│혈액형 : B형│신장 : 180cm│
본명 : 와타세 미치히코(渡瀬道彦)
가족 : 동생-와타세 츠네히코(배우)
- 아오야마가쿠인 대학 경제학부 졸업. 대학 재학 중에는 가라데부에 재적하고 있었다.
- 대학에 다니기 위해 상경하여 동생과 함께 신주쿠에서 하숙하고 있었을 때, 영화 제작사 '닛카츠(日活)'에서 신인 배우를 모집하고 있었는데, 가라데부의 동료가 비밀로 접수하여 격노했지만, 취업을 희망했었던 항공 정비사 채용 시험에 떨어진 후, "촬영장에 가면 이시하라 유지로(石原裕次郎)를 만날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친구의 말에 촬영소를 방문하면서 스카우트되었고 1964년 입사했다.
- 닛카츠에서는 타카하시 히데키(高橋英樹)에 이은 스타 후보로 떠올랐고, 1965년 3월 '날뛰는 기사도(あばれ騎士道)'에서 주연으로 데뷔하지만 혹평을 받았다. 하지만 닛카츠는 어떻게든 스타가 될 수 있도록 멜로 영화에 출연시키거나 가수로도 데뷔시키고, 수많은 야쿠자 영화의 주연으로 등장시켰다. 대부분의 작품은 흥행 성적이 좋지 않았지만 영화의 주제가 중 '동경 방랑자(東京流れ者)'는 이후 세대에도 잘 알려져있다.
- 1971년 7월을 끝으로 닛카츠에서 퇴사했다.
- 토에이등의 몇몇 회사로부터 연락을 받았지만, 이시하라 유지로에 대한 존경심으로, 파산 직전의 이시하라 프로모션에 합류했다. 이후 다수의 영화와 연속 드라마에도 출연하면서 1974년에는 대하 드라마 '가쓰가이슈(勝海舟)'에서 주연으로 발탁되지만, 늑막염에 의해 도중에 하차하게 되었다. 이듬해 이시하라 프로모션의 재견과 경영 안정을 위해 텔레비전 드라마에 본격 진출했고, '서부 경찰(西部警察)'시리즈는 5년간 방영되었다. 이런한 형사 드라마에서 보여준 '스포츠 머리와 선글라스' 스타일은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가 되었다.
- 이시하라 프로모션 재건에 기여하면서 이시하라 아래에서 부사장도 겸임하고 있었다.
- 1987년 7월17일 이시하라 유지로가 간세포 암 때문에 52세 나이로 서거하였고, 10월 부터 2대째 사장으로 취임했다.
- 1989년 3월, 사장 취임 후 첫 제작 작품이 되는 '고릴라 경시청 수사 제8반(ゴリラ・警視庁捜査第8班)' 촬영 중 헬기에서 내려 전력 질주하는 장면에서 왼발에 심한 통증을 느꼈지만 단순한 염좌라며 촬영을 계속했다. 그러나 고통이 증가해서 다음날 병원을 찾았을 때, 전치 1개월의 장딴지근 파열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이것은 염좌 발생 후에도 촬영을 이어간 것이 원인으로, 상태가 심해지면서 결국 파열 한 것이었다. 그러나 촬영에 구멍을 내지 않겠다며 촬영을 이어갈 것을 선언하면서 이시하라 프로모션 사장으로서의 책임감의 힘을 내비쳤다. 이후 부상으로 인해 다리를 끌면서 걷는 것이 후유증으로 남게되었고, 이후 다리를 절뚝거리는 역할로 드라마에 출연하기도 했다.
- 1991년에 스스로 직장암이라는 사실을 밝히고, 오스트메이트라는 사실도 밝히고 있다.
- 2005년, 정부로 부터 수여되는 훈장 중 하나인 자수포장(紫綬褒章)을 수상했다.
- 2011년 5월11일, 건강상의 이유와 사장 재직 기간 24년째를 맞아, 유지로 사장의 재직 기간과 대등해져 '그것을 넘어 설 수 없다'등의 이유로 이시하라 프로모션 사장에서 3월28일을 끝으로 퇴임한 것을 발표했다.
- 서부경찰등에서의 역할로 인해 이미지가 강하고 급한 성격이라고 오해하기 쉽지만, 실제로는 온후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드라마'수도권 PARTIII(大都会 PARTIII)'의 촬영 당시 함께 출연했던 '카리야 슌스케(苅谷俊介)'의 부인이 입원해 있었는데, 카리야가 경제적인 어려움에 시달리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는, 촬영 종료 후 카리야를 불러 "화내지 말아라, 문병에는 꽃을 들고가야하지만 공교롭게도 꽃이 없어서, 작지만 이것 받아"라고 하면서 돈이 든 봉투를 건넸다. 카리야는 "돌아가는 와타리 테츠야의 뒷모습을 눈물때문에 제대로 볼 수 없었다."고 말하고있다.
- 취미는 '모닥불'로, 불타오르는 모닥불이 아닌 연기가 한줄기 피어오르는 정도의 모닥불에서 길게 뻗은 연기의 행방을 바라보고 있는 것을 좋아한다는 것. 또한 소프트 아이스크림을 좋아해 이시하라 프로에서는 '와타리 테츠야의 헬시 소프트 아이스크림' 이라는 상품도 나오게 되었다.. 60세 이후 암을 앓고나서 주량이 줄어들고, 담배도 투병 후 피우지 않게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