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뉴 유즈루 (羽生結弦/Hanyu Yuzuru)
하뉴 유즈루 (羽生結弦/Hanyu Yuzuru)│피겨 스케이트 선수
생년월일 : 1994년 12월7일│출생지 : 미야기현│신장 : 171cm│체중 : 56kg(2014.02)
- 어린이 스케이트 교실에 다니기 시작한 누나의 영향을 받아 4세때 스케이트를 시작했다.
- 2007-2008 시즌 전일본 주니어 선수권에서 3위를 차지. 대회에 첫출전한 선수가 시상대에 오르는 것은 일본 남자 사상 최초의 일이었다.
- 2009-2010 시즌 JGP 토룬 월드컵에서 우승. 이후 크로아티아 컵에서도 우승하고, JGP파이널에서 사상 최연소(14세)로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전일본 주니어 선수권 대회에서는 2연패를 달성하고, 전일본 선수권에서는 종합 6위에 오른다. 또한 세계 주니어 전수권 대회에서는 프리스케이팅 개인 최고점을 갱신하며 우승했다.
- 2011년 4월에 개최된 4대륙 선수권에서 쇼트와 프리스케이팅 모두 개인 최고점을 갱신하며 첫출전에서 은메달을 획득, 남자 선수로는 4대륙 선수권 사상 최연소 메달리스트가 되었다.
- 2011년 3월11일, 동일본 대지진 발생당시 연습중이던 센다이 아이스 링크에서 스케이트 신발을 신은채로 대피, 본인과 가족들, 코치진은 모두 무사했지만 링크는 재해로 영업이 정지되었고 가정도 큰 피해를 받았기 때문에 대피소에서 4일간을 보내게 되었다. 이 지진으로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하고 많은 피난민이 대피소 생활을 하고있던 가운데 스케이트에 대한 의문을 품게 되지만, 재학중이던 동북 고등학교 야구부가 피난민들을 위해 자원봉사를 하면서도 코시엔에 출전해 첫경기(3월28일)에서 전력으로 싸우는 모습을 보고 의욕을 되찾았다고.
이후 4월부터는 카나가와 스케이트장을 임시 거점으로 하면서 부흥, 지원 목적의 아이스쇼에 다수 출연하고 각지를 전전하며 연습을 이어갔다. 7월24일 부터는 센다이 아이스 링크가 영업을 재개하면서 다시 거점으로 돌아오게 되었다.
- 2011-2012 시즌, 9월에 네벨론 호른 월드컵에 출전해 시니어 클래스 국제 대회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다. ISU 그랑프리 시리즈에서는 중국컵 4위, 로스텔레콤컵에서는 그랑프리 시리즈 첫 우승을 차지하며 ISU 그랑프리 파이널 진출이 결정된다. 그랑프리 파이널에서는 종합 점수 개인 최고점을 갱신하지만 4위를 차지했다.
전일본 선수권에서는 쇼트 4위, 프리 스케이팅에서 1위를 차지하며 종합 3위로, 첫 세계 선수권 대회의 대표로 선출되었다. 세계 선수권에서 쇼트는 7위로 부진했지만 프리스케이팅에서 2위에 오르며 종합 3위를 차지, 동메달을 획득했다. 당시 나이 17세 3개월로 세계 선수권에서 메달을 획득한 일본 남자 선수로는 최연소 기록이되었다.
- 2012년 4월 '브라이언 오서'코치와 만나게 되면서 캐나나, 토론토에 걸쳐 연습을 시작했다.
- 2012-2013 시즌. 핀란디아 월드컵에서 우승. 전일본 선수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4대륙 선수권에서는 쇼트에서 1위를 차지했지만 프리에서 3위를 차지하며 종합 2위에 올랐다. 이후 컨디션 불량과 부상등으로 부진한 성적을 올리거나, 치료를 위해 대회를 나가지 못하는 일도 있었다. 또한 2013년 4월에는 와세다 대학에 진학했다.
- 2013-2014 시즌을 앞둔 2013년 7월1일 '전일본공수(ANA)'와 소속사 계약을 맺었다. 시즌이 시작되고 핀란디아컵에서 2년 연속 우승. 후쿠오카에서 개최된 2013 GP파이널에서는 쇼트 프로그램 역대 최고점을 갱신하고, 프리에서는 자신의 베스트를 갱신하며 종합 1위에 오르며 GP파이널 첫 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전일본 선수권에서 2연패를 달성하고 2014년 동계 올림픽에 첫 선출되었다.
- 2014년 2월, 러시아에서 개최된 2014 동계 올림픽에서 새로운 종목으로 시작된 단체전에 출전, 일본 대표는 종합 5위에 오른다.
남자 싱글에서는 쇼트에서 완벽한 연기를 선보이며 101.45점을 획득, 세계신기록을 달성했다. 프리스케이팅에서는 178.64점에 그쳤지만 금메달을 노리던 캐나다의 '패트릭 챈'도 실수에 의한 감점으로 은메달에 그치며 남자 싱글 종목에서 일본인 최초, 아시아인 최초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수상 후 인터뷰에서 '시카고 트리뷴'의 기자 '필립 허쉬'로부터 동일본 대지진에 대한 질문을 받았을 때 "금메달을 딴다고해서 부흥에 직접 연결되는 것은 아니다. 자신은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구나 라는 무력감이 있다. 하지만 금메달리스트가 될 수 있었기에 이를 시작으로 부흥을 위해 무언가 할 수 있는게 아닐까 지금은 생각합니다."라고 답변하고 고향에 감사를 표시했다. 이후 필립 허쉬기자는 "나에게 소치 올림픽에서 가장 잊을 수 없는 순간은 누군가가 이룬것이 아니라 일본의 하뉴 유즈루가 말한 것이다"라고 트윗하고, "19세로 보이지 않는 성숙함과 겸손, 섬세한 감수성을 가지고 이 승리에 대해 말했다."라고 우승에 대한 기사를 썼다.
금메달을 획득한 2014년 2월14일을 기준으로 하뉴의 나이는 19세 65일 이었다. 이것은 미국 '딕 버튼'이 1948년에 기록한 18세 202일에 이어 사상 두번째 기록이며, 올림픽 첫 출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것은 사상 3번째의 일이었다. 또한 2014년 동계 올림픽에서 일본이 차지한 유일한 금메달이었다.
- 2014년 3월 사이타마시에서 개최된 세계 선수권 대회에서 쇼트 프로그램은 3위로 부진했지만, 프리 스케이팅에서 역전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GP파이널, 동계 올림픽,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우승한 것으로 주요 3개 대회를 모두 석권하게 되었다.
- 2014-2015 시즌 첫 경기가 되는 중국배 경기에서 쇼트 프로그램 2위를 기록했지만, 프리 스케이팅 경기전 6분간 연습시간에서 중국의 '얀 한'선수와 충돌을 일으키며 응급처치를 받고 머리와 턱에 테이핑과 붕대를 한 상태에서 경기에 임했다.
유혈 사고속에서 뇌진탕 가능성이 의심되었지만 이후 의사에게 뇌진탕이 아니라는 진단을 받고 경기에 출전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 경기에서는 은메달을 획득했고 연기 종료후에는 턱 7바늘, 머리를 3바늘 꿰매고 시상식에 출연하지 않고 다음날 귀국했다. 정밀검사에서는 머리부상 및 복부 타박상, 허벅지 타박상, 오른발 관절 염좌 등으로 전치 2~3주의 진단을 받았다.
이후 사고를 극복하고 전일본 선수권에서 3연패를 달성했지만, 2014년 12월30일, 그랑프리 시리즈때 부터 계속되고 있었던 복통의 정밀검사를 실시했을 때 요막관 질환이 진단되어 약 2주간의 입원과 1개월간의 휴식기간을 필요로 하게 되었다.
- 취미로는 오디오 매니아로 이어폰을 수집하고 있다. 평소 약 50개의 이어폰을 용도에 따라 구분하고 가장 비싼 이어폰은 자신의 귀 형태로 맞춤 제작된 22만엔 가격의 제품이라고.
- 2014년 10월24일에 발매된 퍼스트 사진집 'YUZURU'는 첫주 매상 2.3만부를 기록하며 오리콘 주간 랭킹 사진집 부문과, 스포츠 관련 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 종합 부문에서는 2위를 기록하고 운동 선수 화보 부문에서는 주간 판매 부수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 2015년 1월12일, 오리콘에서 1994년 4월 ~ 1995년 4월 출생한 인물중 선정한 '기대의 새로운 성인 랭킹(期待の新成人ランキング)'에서 1위에 올랐다.